[장욱진의 상자 속 이야기] 전 에서는 문예지, 창작동화, 동시집 등의 장욱진 표지화와 유품들을 선보인다. 장욱진은 1950년대 한국동란시절부터 다수의 동시집에 표지화 및 삽화를 그렸다. 아동문학가 마해송의 『앙그리께』(1954), 임석재의 『날이샛다』(1954)의 표지화가 대표적이다. 그 외에도 장욱진의 문학예술, 문학사상, 세대, 소년, 현대문학, 심상, 샘터 등 다수의 문화예술월간지의 표지 및 내지 삽화를 위해 그림을 그리거나 실었다. 1976년 문예지 『문학사상』 1월호 표지그림으로 ‘마해송 초상화’를 그렸다. 크레용으로 그린 이 표지그림은 지팡이 짚은 마해송 선생의 얼굴이 자그마하게 그려져 있고 만세하는 아이들과 해와 달과 장남감 같은 집이 배경이다.
표지화와 더불어 «장욱진의 상자 속 이야기»에서는 장욱진이 작품 제작시 사용했던 화구, 그가 즐겨착용했던 옷가지, 애호했던 파이프 담배부터 모던한 디자인의 탁자까지 장욱진의 미적 취향이 반영된 그 주변의 오브제들이 모두 함께 선보인다. 이를 통해 우리는 장욱진의 궁금증의 상자를 혹은 우리들의 궁금증의 상자를 채우는 ‘복합경험’을 할 수 있을 것이다.
전시명 | 특별전
장소/기간 | 용인 장욱진 가옥(양옥) / 2019. 05. 09 - 2019. 10. 31
[장욱진의 상자 속 이야기] 전 에서는 문예지, 창작동화, 동시집 등의 장욱진 표지화와 유품들을 선보인다. 장욱진은 1950년대 한국동란시절부터 다수의 동시집에 표지화 및 삽화를 그렸다. 아동문학가 마해송의 『앙그리께』(1954), 임석재의 『날이샛다』(1954)의 표지화가 대표적이다. 그 외에도 장욱진의 문학예술, 문학사상, 세대, 소년, 현대문학, 심상, 샘터 등 다수의 문화예술월간지의 표지 및 내지 삽화를 위해 그림을 그리거나 실었다. 1976년 문예지 『문학사상』 1월호 표지그림으로 ‘마해송 초상화’를 그렸다. 크레용으로 그린 이 표지그림은 지팡이 짚은 마해송 선생의 얼굴이 자그마하게 그려져 있고 만세하는 아이들과 해와 달과 장남감 같은 집이 배경이다.
표지화와 더불어 «장욱진의 상자 속 이야기»에서는 장욱진이 작품 제작시 사용했던 화구, 그가 즐겨착용했던 옷가지, 애호했던 파이프 담배부터 모던한 디자인의 탁자까지 장욱진의 미적 취향이 반영된 그 주변의 오브제들이 모두 함께 선보인다. 이를 통해 우리는 장욱진의 궁금증의 상자를 혹은 우리들의 궁금증의 상자를 채우는 ‘복합경험’을 할 수 있을 것이다.
* 출처 :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